[DA:인터뷰②] 슈퍼주니어 D&E “우리도 슈주 완전체 활동 목마르다”

입력 2018-08-25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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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인터뷰②] 슈퍼주니어 D&E “우리도 슈주 완전체 활동 목마르다”

슈퍼주니어 D&E(동해, 은혁)가 국내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더불어 슈퍼주니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동해와 은혁은 최근 슈퍼주니어 D&E 두 번째 미니 앨범 ‘Bout you’ 발매 인터뷰에서 “이번에도 활동 기간이 짧을 것 같아 팬들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먼저 동해는 “팬들에겐 늘 죄송한 마음이다. 한국 활동을 우리가 느끼기에도 너무 짧다. 해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국내 팬들의 서운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더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할지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혁은 “이번 D&E 활동도 앨범의 방향을 생각하느라 늦었다기 보단 군대 문제와 슈퍼주니어 활동 때문이었다. D&E를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하지만 짧은 활동만큼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예능 녹화도 마쳤다”고 답해 아쉬움을 달랬다.


이후 동해와 은혁은 슈퍼주니어로서 활동하면서 가장 자부심을 느낀 순간에 대해 답했다 두 사람은 주저없이 콘서트에서 팬들과의 호흡을 꼽았다.

동해는 “첫 콘서트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음악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은 3분 안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아야 하는 콘텐츠 아닌가. 내가 누군가의 기쁨이자 슬픔을 달래주는 역할을 한다는 데서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슈퍼주니어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은혁 역시 “콘서트는 역시 내가 이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구나에 대한 감사함이 있다. 슈퍼주니어 하기를 잘했다는 느낌은 매 순간 느끼는 감정이다. 특히 멤버들과 대기실에 있을 때 가장 실감한다. 어느 팀의 대기실도 우리보다 즐거울 순 없을 것이다. 멤버들끼리 있을 때가 제일 즐겁다”며 팀 내의 여전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동해와 은혁은 군대로 인해 완전체 무대를 오랫동안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은혁은 “완전체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지금까지 멤버들이 차례대로 군대를 가고 제대를 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완전체로 활동한 것이 10년 중에 고작 4년 뿐이다. 그 외에는 다른 멤버들이 빈 자리를 지켜왔다. 빨리 규현이가 와서 완전체로 앨범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동해는 “콘서트 때도 누가 빠지면 다른 사람이 와서 이 부분을 커버 해준다는 버전이 여러 가지다. 아마 수백개 버전이 있을 것이다. 하루 빨리 완전한 형태로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SJ 레이블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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