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3회 추가 실점하며 2이닝 연속 실점

입력 2018-08-27 0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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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3회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LA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로 예정돼있던 27일 샌디에이고 전 경기 선발을 류현진으로 교체한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2루타 1개를 허용했지만 3개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2회 류현진은 첫 타자 프란밀 레예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다.

팀이 1사 1, 3루 찬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뒤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다시 1번 타자 프레디 갈비스를 상대해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윌 마이어스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우익수 푸이그의 실수로 3루까지 타자를 보낸 류현진은 헌터 렌프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이닝 연속 실점했다.

실점 후 류현진은 에릭 호스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첫 타석에 홈런을 허용했던 프란밀 레예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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