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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LA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로 예정돼있던 27일 샌디에이고 전 경기 선발을 류현진으로 교체한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2루타 1개를 허용했지만 3개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2회 첫 타자 프란밀 레예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 실점한 류현진은 3회 헌터 렌프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이닝 연속 실점했다.
3회말 선두 타자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우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자신의 시즌 3번째 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