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5회 2사 만루 위기 넘기고 무실점

입력 2018-08-27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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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5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 2루타 1개를 허용했지만 3개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2회 첫 타자 프란밀 레예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 실점한 류현진은 3회 헌터 렌프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이닝 연속 실점했다.

3회말 선두 타자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우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자신의 시즌 3번째 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다시 본업인 투수로 돌아와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2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팀 타선 지원 없이 0-2로 뒤진 5회 선두 타자 프레디 갈비스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윌 마이어스를 우익수 뜬공, 헌터 렌프로를 내야 땅볼로 처리한 뒤 에릭 호스머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 프란밀 레예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오스틴 헤지스를 준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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