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 무패’ 서울 이랜드 FC, 9월 반등 노린다

입력 2018-08-29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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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9월 첫 경기에서 반등을 노린다.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9월 3일(월) 오후 8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2 26라운드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 해 K리그2로 강등된 성남과 첫 맞대결을 펼친 이래 총 6번의 대결에서 1승 5무를 기록 중인 서울 이랜드 FC는 성남 전 무패 기운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특히 성남 전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서울 이랜드 FC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수비수 김재현은 지난 해 5월 성남으로 원정을 떠나 결승골을 기록하며 성남 전 첫 승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7월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도 다시 한 번 헤딩으로 골을 터트리며 성남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최치원은 지난 해 9월 성남 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고, 신인 조재완 역시 성남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수비수 김재현은 “9월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기분 좋게 새로운 달을 맞이하고 싶다. 우연치 않게 성남전에 두 번 연속 헤딩골을 터트렸다. 골을 넣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수비수이기에 무실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더불어 이번 성남전을 시작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성남 전 무패를 기원하며 한정판 아이템을 팬들에게 증정한다. 9월 3일 성남 전 경기를 사전예매하면 성남 전 스페셜 머플러와 야광봉을 제공한다.

서울 이랜드 FC의 9월 첫 홈경기인 성남 전 예매는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구단 전화 및 공식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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