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등판 일정 또 조정, 1일 애리조나 전 선발

입력 2018-08-30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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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또 조정됐다.

LA 다저스는 오는 9월 1일(이하 한국시각) 전 경기 선발을 류현진으로 교체한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도 일정 조정 후 선발 등판해 5 2/3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 째를 올렸던 류현진은 다시 4일 휴식 후 등판을 강행하게 됐다.

당초 2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등판 일정을 바꿨다. LA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에이스' 커쇼를 콜로라도전에 내보내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지구 3위에 올라 있는 LA다저스는 2위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커쇼를 내세우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조정하는 선택을 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4승 1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 전에서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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