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포레스트’ 신동엽 “정상훈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재능多”

입력 2018-08-30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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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레스트’ 신동엽 “정상훈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재능多”

tvN 불금시리즈 ‘빅포레스트’ 신동엽과 정상훈이 브로맨스를 형성했다.

30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빅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동엽은 이날 “극 초반에는 정상훈과 붙는 장면이 많이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둘이 함께 하는 씬이 늘어난다”며 “정상훈과는 20년 전부터 안 사이고 공연하는 걸 쭉 봐왔던 사이라 재능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SNL을 함께 하자고 제안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정상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콩트적인 부분에선 조언해줄 것이 많았는데 호흡이 길고 순서없이 찍는 이런 장르에선 정상훈이 큰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정상훈은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며 “신동엽은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 한다. 너무 잘 소화하고 있다. 다만, 드라마 촬영 체계를 잘 이해 못해서 ‘왜 이렇게 많이 찍느냐’고 물어봐서 상세하게 설명해드린다”고 화답했다.

‘빅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최희서 분)가 좌충우돌하며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물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수원PD와 ‘SNL코리아’ 제작진이 함께 한다. 오는 9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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