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 언성 히어로’ 수원 박기동, 우측 쇄골 인대 파열 중상

입력 2018-08-30 17: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 공격수 박기동이 중상을 당했다.

박기동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2018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박기동은 데얀과 투톱 공격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고 후반 16분 김은선과 교체됐다. 경기 후 이병근 감독 대행은 박기동을 승리의 일등공심으로 꼽았다.

수원 구단은 30일 “박기동 선수는 안타깝게도 금일 병원 진단 결과 우측쇄골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상심이 큰 박기동 선수가 부상을 이겨내고 빨리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동은 2017년 수원에 입단해 25경기 3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4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