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야구, 日 꺾고 한숨 돌려… 결승행 사실상 확정

입력 2018-08-30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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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위기에 빠졌던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한숨을 돌렸다. 이제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결승에 나설 수 있다.

한국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며, 일본-대만전 결과와 관계없이 결승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제 한국은 31일 중국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이 중국에 패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사실상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지난 27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했다. 인도네시아전에서는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지만, 홍콩과 9이닝 경기를 하며 다시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한국은 2점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일본을 5-1로 꺾으며, 자력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물론 한국은 프로 올스타급 라인업을 꾸려 압도적인 전적으로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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