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끼 “새 집 이사→방송서 집공개 NO, 찾아오지마” (전문)

입력 2018-08-30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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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새 집 이사→방송서 집공개 NO, 찾아오지마”

래퍼 도끼가 새집으로 이사한 사실을 알리면서 집 공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도끼는 3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사 중. 이제 드래곤시티에 살지 않는다. 다른 곳으로 이사해서 앞으로 방송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살 예정”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 드래곤시티 펜트하우스 내 이름 앞으로 (감사한 편지나 선물도 많지만) 이상한 편지나 소포 보내거나 용건없이 무조건 ‘만나기로 했다’고 로비에 찾아오지 말라. 직원들도 나도 헷갈린다”고 당부했다.

그동안 도끼는 호화 펜트하우스를 방송을 통해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래퍼라는 직업 외에도 고가의 외제차, 다양한 소품이 도끼를 대표했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범상치 않은 일상을 공개하면서 일부 남성에게 로망이 되기도 했다. ‘허세’라고 비추어질 수 있지만,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호화로운 생활이 도끼 라이프 스타일이었다.

그런 그가 돌연 ‘집 공개’를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두고 오죽하면 그러겠느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그가 보여주는 ‘쇼 럭셔리’를 버리고 ‘은둔 라이프’(?)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팬들을 제외하고 대중에게는 랩보다 집, 차, 시계 등으로 유명한 도끼가 다시 음악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릴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다음은 도끼 SNS 전문>

이사 중 ! 저는 이제 드래곤시티에 안삽니다 다른데로 이사가서 앞으로 티비에 공개안하고 조용히 살 예정입니다 이제 드래곤시티 펜트하우스 제 이름 앞으로 (감사한 편지나 선물도 많지만) 이상한 편지나 소포 보내거나 용건없이 무조건 만나기러했다고 로비에 찾아오지마세여 직원분들도 저도 헷갈려요. 그럼 전 이만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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