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 완료, 손흥민의 토트넘 죽음의 조 편성

입력 2018-08-31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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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이 완료됐다.

UEFA는 3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과 UE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동시 개최했다.

이날 조 추첨에서 포트1에는 전 시즌 UCL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 그리고 상위 7개 리그의 우승팀이 배정 받았다. 포트3에 리버풀, 포트4 인터밀란이 들어가며 죽음의 조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 추첨 결과 ‘죽음의 조’가 속출했다. 우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B조에서 FC바르셀로나와 PSV 에인트호번, 인터밀란을 만난다.

H조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발렌시아, 스위스의 영 보이스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호날두가 친정팀 맨유와 맞대결을 펼치게 돼 관심을 모은다.

C조 역시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탈리아의 나폴리, 3포트의 리버풀, 즈베즈다가 한 조로 묶여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조 편성

A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AS 모나코(프랑스), 클럽 브뤼헤(벨기에)

B조: 바르셀로나(스페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인터밀란(이탈리아)

C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 리버풀(잉글랜드), 즈베즈다(세르비아)

D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 포르투(포르투갈), 샬케04(독일), 갈라타사라이(터키)

E조: 바이에른 뮌헨(독일), 벤피카(포르투갈), 아약스(네덜란드), AEK 아테네(그리스)

F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호펜하임(독일)

G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S 로마(이탈리아), CSKA 모스크바(러시아), 빅토리아 플젠(체코)

H조: 유벤투스(이탈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영 보이스(스위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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