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5회 연속 3피안타로 추가 실점 허용

입력 2018-09-12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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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다저스)이 5회 연속 피안타를 내주며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경기에서 6이닝 동안 88개의 공을 던져 11피안타 8탈삼진 5실점(1자책)으로 시즌 2패째를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날 원정 경기 부담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류현진은 1회 주자를 2명 내보내고도 실점하지 않았지만 2회 브랜든 딕슨에, 3회 스캇 쉐블러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2이닝 연속으로 홈런을 내줬다. 하지만 4회에는 다시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이어진 5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앞서 홈런을 허용했던 선두타자 스캇 쉐블러에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호세 페라자에게도 좌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스쿠터 지넷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이어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병살 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필립 어빈을 외야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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