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뛰어난 투구를 이어간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섰다. 3년 만이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1-1로 맞선 연장 10회 콜로라도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의 뒤를 이었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14개의 공(스트라이크 9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보던 ‘돌부처’의 모습이었다.
팽팽한 연장 승부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브라이언트에게는 3루 쪽으로 향하는 총알과도 같은 타구를 맞았으나, 3루수 놀란 아레나도의 호수비가 나왔다.
이후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가 된 테런스 고어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10회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포스트시즌 첫 등판은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으로 기록됐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1-1로 맞선 연장 10회 콜로라도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의 뒤를 이었다.
오승환은 1이닝 동안 14개의 공(스트라이크 9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보던 ‘돌부처’의 모습이었다.
팽팽한 연장 승부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벤 조브리스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브라이언트에게는 3루 쪽으로 향하는 총알과도 같은 타구를 맞았으나, 3루수 놀란 아레나도의 호수비가 나왔다.
이후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가 된 테런스 고어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10회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포스트시즌 첫 등판은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으로 기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