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포스트시즌 개막… 첫 득점은 아레나도 배트에서

입력 2018-10-03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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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가리는 포스트시즌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선취점은 ‘홈런왕’ 놀란 아레나도(26, 콜로라도 로키스)의 배트에서 나왔다.

콜로라도와 시카고 컵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졌다.

이날 콜로라도는 1회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존 레스터의 제구 난조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콜로라도는 후속 DJ 르마이유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아레나도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때 블랙몬이 홈을 밟았다.

콜로라도는 비교적 쉽게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무대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레스터 역시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다.

레스터는 이어진 1사 3루 위기 상황에서 트레버 스토리와 맷 할리데이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피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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