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고수 엄기준 서지혜, 진지와 웃음 오가는 현장 대공개

입력 2018-10-03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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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SBS 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의 진지와 웃음이 오가는 촬영현장이 공개되었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된 드라마 ‘흉부외과’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높은 몰입도를 선보이면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았고, 덕분에 ‘시간순삭드라마’라는 애칭이 생겼다. 여기에다 리얼리티 높은 수술 장면은 실제 현직의사로 부터 “정석대로 수술한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는 심장을 둘러싼 다양한 수술 장면 뿐만 아니라 환자를 대하면서 긴박감 넘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더욱 눈길을 뗄 수 없을 정도인데, 이 와중에 촬영 중 배우들이 선보인 진지하면서도 웃음 넘치는 모습들도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선 태수역 고수의 경우 조영광 감독, 그리고 자신을 괴롭힌 진철 역 조재윤과도 촬영에 대해 이야기하는 와중에 웃음 짓기 바빴다. 그런 그도 수술 장면 촬영을 앞두고는 대본을 들고서 연신 손동작을 반복하면서 캐릭터에 빠져들었는가 하면, 루페를 끼고는 자신의 촬영 분을 꼼꼼하게 모니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기자회견 당시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던 석한 역 엄기준은 제작진 카메라의 등장에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코믹하게 웃음을 지었다. 그러다 고수와 벤치에서 촬영할 때는 기지개를 펴면서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던 것.

수연 역 서지혜도 진지함과 미소를 오갔다. 기내에서 급한 환자를 발견한 뒤 응급 치료하는 촬영을 위해 그는 쪼그려 앉은 채 조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연신 대본에 메모하며 캐릭터에 몰입해갔다. 그리고 그녀는 촬영준비를 하는 와중에 아름다운 웃음을 선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한 관계자는 “‘흉부외과’가 사람 생명의 핵심인 심장을 다루는 드라마답게 숨가쁘면서도 긴장감넘치는 장면도 많지만, 이처럼 촬영 중에는 진지함 뿐만 아니라 웃음을 오가는 모습도 많다”라며 “앞으로 이들이 계속 선보일 환상적인 팀워크도 재미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며, 5~8회는 10월 3일과 4일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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