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유해진X조진웅 “첫 호흡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입력 2018-10-04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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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유해진X조진웅 “첫 호흡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배우 유해진과 조진웅이 처음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제작보고회에서 “조진웅이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2009)에 출연 중일 때 나는 영화 ‘이끼’를 하고 있었다. 유선 씨에게 ‘조진웅 배우 기가 막힌다. 드라마 너무 잘 보고 있으니 꼭 좀 전해달라’고 얘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작품을 정말 함께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같이 호흡을 맞춰서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조진웅은 “나도 유해진 형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형님이 많은 분들과 작업하셨기 때문에 그 분들을 통해 형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형님이 애드리브가 많을 것 같지만 굉장히 철두철미하고 철저한 분석을 통해 하는 연기하는 분”이라며 “깜짝 놀랐다. 많이 배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출연하고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그리고 영화 ‘역린’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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