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8일 동시 첫방…‘워킹데드9’ 관전 포인트 공개

입력 2018-10-04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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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8일 동시 첫방…‘워킹데드9’ 관전 포인트 공개

전 세계에 좀비 열풍을 일으킨 최고의 미드 시리즈 ‘워킹데드’가 드디어 시즌 9으로 돌아온다. FOX채널은 ‘워킹데드9’을 2018년 10월 8일(월) 밤 11시 전 세계 동시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워킹데드 시즌8은 역대 시즌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내 수도권 여자 30대에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하며(평균 시청률0.677%, 회별 최고 시청률 1.105%) 역대급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즌 8의 마지막 회에서는 릭 일행과 연합한 생존자 무리가 승리하게 되면서 마침내 기나긴 전투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하지만 아들 ‘칼’의 유언에 따라 ‘네간’을 살려 주기로 한 ‘릭’의 충격적인 결정으로 앞으로 릭과 생존자들 간의 갈등이 고조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9은 ‘워킹데드’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터닝 포인트 시즌으로,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기존의 공동체 모습과는 다른 진화된 문명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생존자들의 갈등과 성장 과정이 그려질 예정.

특히 이번 시즌 9에서 주목할 관전 포인트는 ‘네간’의 뒤를 이을 새로운 악역 ‘위스퍼러’의 등장이다. 동명의 원작 만화에서도 등장하는 ‘위스퍼러’는 죽은 자들의 가죽을 입은 채 좀비처럼 행동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무서운 집단으로, 등장 전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9에서 눈여겨볼 부분인 동시에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사실이 있다. 바로 ‘릭’을 연기한 배우 ‘앤드류 링컨’의 하차이다. 생존자들의 리더였던 그의 역할을 어떤 인물이 대체하게 될지, 그리고 극 속에서 그의 하차 모습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은 ‘워킹데드’ 시즌9 론칭을 기념해 10월 8일 (월) 밤 9시부터 ‘워킹데드’를 주제로 하는 ‘미드 톡’ 라이브 방송을 유튜버 ‘필름에 빠지다’, ‘민호타우르스’, ‘엉준’과 함께 진행한다. FOX채널 공식 페이스북과 ‘필름에 빠지다’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워킹데드’ 속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워킹데드 피규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밤 11시에는 ‘워킹데드 9’ 1회가 TV와 동시에 FOX채널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국내외 많은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워킹데드 9’은 오는 10월 8일(월)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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