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공복자들’ 마닷, 오리배 감금…피할 수 없는 간식의 역습

입력 2018-10-06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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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 마닷(마이크로닷)이 오리배에 감금(?)돼 피할 수 없는 간식의 역습으로 ‘오리’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평소 마닷이 대식가임을 알기에 장난기가 발동한 주변 짓궂은 지인들 덕에 그가 예상치 못한 수 많은 유혹을 마주했다고 전해져 24시간 자율 공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7일 밤 6시 45분 방송되는 MBC 파일럿 3부작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 2회는 래퍼 마이크로닷과 모델 문가비의 24시간 자율 공복 도전기와, 녹화 당시 공복중이라 배고픔에 예민했던 공복자들 모두를 ‘공복 중 커피 한 모금’으로 들었다 놨다하며 갑론을박을 하게 만든 종합격투기 선수 배명호의 공복 성공 여부가 공개된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줄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미식의 끝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긴다.

대식가인 래퍼 공복자 마닷은 몸의 디톡스(해독)와 미식의 끝을 맛보기 위해 24시간 자율 공복에 나선다. 음식을 만끽하며 지내온 마닷은 평소처럼 분주하게 움직이며 그 누구보다 바쁜 24시간을 보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집에서 시간을 보내던 마닷은 녹음실을 방문하고 운동을 하는 등 공복 상태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그런 중 마닷이 가는 곳곳마다 음식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마닷의 녹음실 지인들은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그와 함께 먹을 음식을 준비해 놔 그를 당황하게 하는 한편, 몇몇 짓궂은 지인들은 평소 그가 대식가임을 알기에 장난기가 발동해 대놓고 그에게 음식을 권하며 유혹해 웃음을 안길 예정인 것.

특히 6일 공개된 사진은 한강에서 오리 배를 타고 있는 마닷이 음식의 유혹에 빠져 오리로 변신한 모습이 담겨 있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한강에서 만난 마닷의 장난꾸러기 지인이 그와 오리배를 타고 얘기를 나누던 중 마닷이 제일 좋아하는 말린 망고를 내밀었던 것.

수 차례 음식으로 유혹하는 짓궂은 지인으로 인해 “이 형이 저를 괴롭히러 온 것 같아요”라며 외마디 비명을 지르던 마닷은 강물 위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한 채 내적 갈등에 휩싸여 말린 망고를 입과 코 사이에 두고 ‘오리’로 변신해 폭소를 자아낸다.

마닷은 곳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음식의 유혹을 당하게 되면서 점점 멘탈 붕괴에 이르렀고, 공개된 사진처럼 음식을 포장한 종이박스를 물어 뜯는 등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많은 활동량 만큼이나 수 많은 유혹을 당한 마닷은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나 24시간 자율 공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장난꾸러기 지인으로 인해 오리배 안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한 채 말린 망고의 유혹을 받은 마닷의 공복 성공 여부는 7일 밤 6시 45분 방송되는 ‘공복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공복자들’은 오는 7일, 14일 일요일 밤 6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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