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측 “한 순간도 놓쳐서는 안 되는 전개, 기대해 달라”

입력 2018-10-08 08: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이 무조건 정주행할 수밖에 없는 ‘핵심 떡밥’을 미리 공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8일 5,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은 방송 첫 주부터 공항공사 엘리트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사고뭉치 공항 1년차 ‘열정 사원’ 한여름(채수빈)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는 동시에, 공항에서 펼쳐진 각종 사건사고와 이제훈의 ‘미스터리 괴력팔’이 큰 화제를 모으며 “점점 궁금증을 더해가는 역대급 ‘단짠 작품’”이라는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방송 2주 만에 T2(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배경을 바꿔 지루할 틈 없는 순삭 전개를 이어갈, ‘여우각시별’ 5~8회의 핵심 키워드를 살펴본다.

● 이제훈-채수빈, ‘공항 신입’ 쌍방향 로맨스 점화

‘괴력팔’에 대한 비밀을 숨기기 위해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일해오던 이수연(이제훈)은 유독 한여름(채수빈)의 위급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여름 또한 이수연으로부터 오른팔과 손에 통증을 못 느낀다는 고백을 들은 후 특별한 궁금증을 보이며 떨리는 케미의 시작을 알린 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제2터미널 사무실로 이동한 두 남녀가 공항에서의 또 다른 기상천외 사건을 함께 겪으며 쌍방향 로맨스를 진전시킨다. 제2터미널의 ‘청소 로봇’마저 돕는, 이들의 특별한 ‘썸’이 펼쳐지며 심장을 한층 말랑하게 만들 예정이다.

● 이동건-김지수, ‘기 번쩍’ 본격 만남… 뉴페이스 대거 등장!

지난 방송에서 양서군(김지수)은 제2터미널로 자리를 이동해달라는 권본부장(장현성)의 지시에 자신의 팀원들을 데려오겠다는 조건을 걸어 흥미를 자아낸 바 있다. 이와 관련 양서군의 여객서비스팀이 결국 제2터미널로 함께 이동하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던 운영기획팀장 서인우(이동건)과 본격적인 공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나아가 제2터미널에서는 상업시설팀장 허영란(홍지민)과 교통서비스팀장 이우택(정재성) 등 극강 캐릭터로 무장한 ‘뉴페이스’들이 대거 합류해 판을 한층 풍성하게 키운다. 그런가하면 이수연이 몰래 잠입했던 의문의 ‘여우각시별 식당’ 주인 미스터장(박혁권) 또한 새롭게 등장, 이수연의 ‘미스터리 추적기’에 힘을 싣는다.

● 이제훈-이동건, 심상찮은 인연 공개… 머리싸움 예고!

‘여우각시별’ 첫 회, 공항 출국장에 첫 등장한 서인우(이동건)는 근처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던 이수연과 의미심장하게 스쳐 지나가는 장면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방송에서는 이수연과 서인우가 서로를 제대로 조우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이들의 심상찮은 인연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미스터리 맨’ 이수연과 ‘야망남’ 서인우의 과거 이야기가 하나둘 드러나며 전혀 생각지 못한 전개가 이어지는 것. 결코 웃으며 서로의 얼굴을 바라볼 수 없는, 두 사람의 첨예한 머리싸움이 가동되면서, 극에 묵직한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언제나 ‘믿고 보는 제작진’인 강은경 작가-신우철 감독의 ‘저력’이 더욱 힘을 발휘, 황홀한 60분의 마법을 이어 갈 것”이라며 “한 순간도 놓쳐선 안 될 괴력의 전개를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 8일 5, 6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