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 8일 웰컴대학로 개막식 MC로 나서

입력 2018-10-08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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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카이가 8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지는 웰컴대학로 개막식 ‘웰컴쇼’ 에서 MC로 무대에 선다.

‘웰컴대학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하는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로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달 여간 서울 대학로 일원에서 개최하며 내•외국인이 함께 다양한 한국 공연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 ‘웰컴쇼’에는 ‘웰컴대학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카이의 사회로 진행되며, ‘엘리자벳’, ‘당신만이’, ‘김종욱찾기’, ‘1446’ 등 대극장 뮤지컬 및 대학로 뮤지컬 갈라쇼, 넌버벌 퍼포먼스가 개막식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배우 신영숙의 뮤지컬 ‘엘리자벳’ 대표 곡과 카이의 특별무대로 ‘팬텀’을 만나 볼 수 있어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카이는 개막식 ‘웰컴쇼’를 시작으로 13일 JTN아트홀에서 열리는 ‘글로벌 팬미팅’에도 참여하며 ‘웰컴대학로’ 홍보대사로서 페스티벌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팬미팅’은 한국의 공연문화와 카이를 좋아하는 다양한 나라의 팬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한국의 뮤지컬과 공연문화를 알리고자 노래와 토크, 다채로운 팬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7월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 –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임명된 카이는 5월에는 일본 도쿄를, 8월 초에는 중국 베이징을, 8월 말에는 아시안게임이 열렸단 자카르타를 방문하며 한국 공연 관광을 홍보하는 행사 무대에 올라 한국의 뮤지컬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에 힘쓰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크로스오버뮤지션 카이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더 라스트 키스’, ‘벤허’, ‘팬텀’, ‘몬테크리스토’ 등 대형뮤지컬 작품의 타이틀롤을 맡으며 탄탄한 노래실력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팬들로부터 많은 팬들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재 MBC ‘복면가왕’의 고정패널로 출연 중으로 연극, 앨범, 라디오DJ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화려한 필모그라피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카이는 뮤지컬 ‘팬텀’에 캐스팅되어 공연 연습에 매진 하고 있으며, 27일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E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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