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신곡] NCT 127 ‘Regular’, 야성美 확인한 바람직한 흑화

입력 2018-10-12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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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신곡] NCT 127 ‘Regular’, 야성美 확인한 바람직한 흑화

NCT 127이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Regular’를 통해 곱상한 외모 뒤 숨은 야성미를 보여주며 이전과 다른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12일 오후 6시 각 주요 음원 사이트에는 NCT 127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Regular’ 음원과 뮤직 비디오 등이 공개됐다.

NCT 127의 ‘Regular’는 멤버들의 독특한 보컬과 랩 스타일이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라틴 트랩(TRAP) 장르를 음악과 안무에도 활용해 NCT 127의 남성적인 매력을 더욱 과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누구나 상상해 봤을 부자가 되는 꿈을 소재로 삼아 많은 래퍼들이 보여주는 이른바 스웩(SWAG)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소년미가 주로 강조되어온 NCT 127의 전작과 달리 다소 어두운 색채의 뮤직 비디오도 이런 면을 뒷받침 한다.


또한 ‘우린 이 기분을 즐겨 느껴 every time/날 놓친 애들에겐 제발 stop hitting my line/점점 쌓여 가지 but I’m still not satisfied/당연하게 on the regular/난 보통이 아냐 irregular’라는 부분이나 ‘더 높은 곳을 향해 조준해 활을 쏘지/We are not the same 내 유일한 가치’라는 가사 역시 전보다 훨씬 강력해진 NCT 127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이어 ‘Regular’의 뮤직 비디오는 당구장, 전봇대 위, 시장 골목, 이발소 등 음악과 가사의 참신함과 달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소에서 군무를 추는 NCT 127의 모습을 담아 더욱 이색적인 장면을 만들어 냈다.

한편 NCT 127의 타이틀 곡 ‘Regular’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 Mike Daley와 Mitchell Owens, ‘Show Me The Money 777’ 화제의 참가자 Coogie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음은 물론, 멤버 태용과 마크도 랩메이킹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뮤직 비디오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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