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LAD 운명이 뷸러 어깨에… 7차전 선발 출격

입력 2018-10-20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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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2년차이자 24세 오른손 투수의 어깨에 모든 것이 걸렸다. 워커 뷸러(24,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6차전에서 2-7로 패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이 3이닝 5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한 끝에 5점 차 패배를 당했다. NLCS는 3승 3패 동률.

이로써 LA 다저스는 오는 21일 열리는 NLCS 7차전에서 승리해야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최악의 상황에 몰린 것.

모든 것이 걸린 7차전에는 뷸러가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다. 뷸러의 어깨에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이 달렸다.

물론 7차전인 만큼 조금만 불안한 모습이 보여도 바로 교체가 가능하다. 하지만 선발 투수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그만큼 승리할 확률은 줄어든다.

뷸러는 앞서 지난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LA 다저스는 패했고, 뷸러는 패전을 기록했다.

모든 것이 걸린 NLCS 7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9시 9분 시작된다. 뷸러와 맞대결을 펼칠 밀워키의 선발 투수는 줄리스 샤신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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