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이병헌·유연석·손예진·정해인 참석 [공식입장]

입력 2018-10-26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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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이병헌·유연석·손예진·정해인 참석 [공식입장]

유진초이와 구동매가 다시 만난다.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회 더 서울어워즈'에서 수많은 재회가 성사되며 배우와 팬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드라마와 영화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한 작품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동고동락한 배우들이 시상식에서 조우하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지난달 말 인기리에 종영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애틋한 우정을 그린 유진초이 역의 이병헌과 구동매 역의 유연석도 이날 시상식에서 다시 한번 애정 가득한 눈빛 교환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경계심과 비장미가 가득했던 관계에서 출발했지만 결국엔 우정이 된 유진초이와 구동매가 드라마 밖에서 다시 만나는 모습이 드라마팬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올 것이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커플 손예진과 정해인도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해 다시 한번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각각 영화와 드라마 부문 인기상 트로피도 거머쥐며 무대위에서의 커플샷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배우 진기주는 무려 세 작품에서 함께 한 배우들을 이날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진기주는 이 영화에서 함께 한 류준열이 전년도 수상자이자 올해 시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재회하고, JTBC '미스티'에서 선후배로 만난 김남주와도 다시 만나게 됐다. 또한, 자신의 첫 주연작인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호흡한 배우 허준호, 장기용과도 만난다.

장기용은 이날 tvN '나의 아저씨'에서 함께 한 이선균, 박호산 등과도 뭉치게 된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해수 역시 신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려 정해인, 박호산 등 '감빵' 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기도 한다.

최근 JTBC '라이프'에서 각각 신경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등장했던 문소리와 원진아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드레스 차림으로 인사를 나누게 됐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조직폭력배 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진선규와 김성규도 이날 시상식을 통해 턱시도 차림으로 재회해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진아와 진선규는 이달초 크랭크인 한 영화 '롱리브더킹'에서 호흡을 같이 하게 돼 이날 시상식에서의 만남이 더욱 뜻깊게 됐다.

영화 '안시성'으로 신인상 후보에 오른 남주혁은 이날 서현, 조보아와 몇 년 만에 재회한다. 서현과는 지난 2016년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려'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고, 조보아와는 tvN '잉여공주'(2014)에서 만난 바 있다.

이렇듯 작품으로 사랑 받은 배우들이 다시 모인 장면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할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10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를 통해 생중계되고,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서는 오후 4시30분 시작하는 레드카펫부터 본 시상식 무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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