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문세, 22년만에 별밤지기로 돌아와…봉평 울리다

입력 2018-10-2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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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문세, 22년만에 별밤지기로 돌아와…봉평 울리다



‘집사부일체’에서 이문세가 부르는 ‘옛사랑’이 봉평 산자락에 울려 퍼졌다.

28일(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문세 사부의 아날로그 ‘라이브’가 공개된다

이 날 이문세는 22년 만에 ‘별밤지기’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사부의 ‘시크릿 가든’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를 재현하며 아날로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한 멤버는 엽서 사연을 보내며 사심을 담아 사부의 노래를 신청했다. 멤버들은 어느샌가 기타를 가져와 반강제로(?) 사부의 품에 안겨줬고, 사부는 “무서운 사람들이네”라며 못 이기는 척하다 이내 기타를 잡았다.

곧이어, 멤버들이 그토록 바랐던 사부의 노래 ‘옛사랑’이 라이브로 울려 퍼졌다. 별이 쏟아지는 봉평 산자락에서 오직 멤버들만을 위한 사부의 노래는 그야말로 꿈같은 시간이었다. 사부의 노래가 끝난 뒤 엄청난 여운에 멤버들은 누구 하나 선뜻 말을 꺼내지 못했다.

한참 뒤에야 멤버들은 “이것이 진정한 아날로그 라이프”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승기는 “너무 좋아서 못 일어나겠다”며 한참이나 감동에 젖어있었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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