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유상무와 결혼 “내 보물. 가장 큰 행운” [전문포함]

입력 2018-10-28 1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연지, ♥유상무와 결혼 “내 보물. 가장 큰 행운” [전문포함]

작곡가 김연지가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유상무와 김연지는 오늘(28일) 유상무와 김연지는 오늘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직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유세윤˙장동민의 사회와 축가로 진행됐다.

김연지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이면 당신(유상무)이 공식적으로 내 가족이 된다. 상상도 안될만큼 행복하겠지”라며 “오빠는 내 인생에 찾아올 수 없는 행운 중에 가장 큰 행운이야. 예쁘게 살자. 사랑해. 냉무야. 사랑해. 유상무. 내 남편. 내 신랑. 내 보물. 영원한 내편”이라며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남편 유상무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유상무 역시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내일이면 부부가 된다. 이 사람(김연지)를 만나 모든 것이 변할 수 있었다”면서 “크게 혼나고 아프기까지 한 나를 감싸주고 안아주 사람, 고생만 시키는 남자인데도 행복하다고 웃어주고 감사하다고 말해주는 사람. 이 귀하고 큰 마음을 받은 나는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는 분들께 약속드리겠다. 잘 살겠다. 행복하게 살겠다. 예쁘게 살겠다. 갚으며 살겠다. 감사하다”며 굳은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김연지 소감 전문>

드디어 하루...
내일이면 당신이 공식적으로 내 가족이 되다니...
얼마나 행복한 날이될까,
상상도 안될만큼 행복하겠지.
너무 떨리고, 또 겁이나기도 하지만 이런 두려움조차도 지금 너무너무 소중하다...
내 인생 가장 행복한 날이 되겠지...
오빠는 내 인생에 찾아올 수 있는 행운 중에 가장 큰 행운이야...
우리 예쁘게 잘 살자!
오빠가 나한테 해주는 모든 것들...
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그 모든 거, 오빠한테도 느끼게 해주고싶어요.
사랑해 냉무야, 사랑해! 사랑해 유상무.
내 남편! 내 신랑, 내 보물 영원한 내 편!!!

<유상무 소감 전문>

부족한 남편 만나서 고생만한 울 연지.
이제 내일이면 저흰 부부가 됩니다.
이사람을 만나면서 제 모든것이 변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혼나고 아프기까지 한 저를.
감싸주고 안아준 사람.
사경을 헤맬때 곁을 지켜준사람.
수술하는 내내 울며 기도해준 사람.
항암에 고통받고 짜증낼때에도 모든걸 웃으며 받아준 사람.
나보다 더 아파하고 슬퍼한 사람.
고생만 시키는 남자인대도, 행복하다고. 웃어주고 감사하다고 말해주는 사람.
이 귀하고 큰 마음을 받은 저는. 정말 복받은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많은 부족함이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약속드리겠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이쁘게 살겠습니다!
갚으며 살겠습니다!
신부한테 잘하겠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신부 말 잘듣는 남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귀한 사람과 함께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행복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연지와 결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만세! 만세! 만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