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친 2심 판결 불복, 대법원으로 간다

입력 2018-10-30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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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민형사 소송이 대법원으로 간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 측 법률대리인은 손해배상청구 소송 2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소했다. 앞서 10일 2심 재판부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A씨가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A씨가 이 판결에 불복하며 이들은 대법원 판결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사람은 A씨의 사기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형사 소송으로도 여전히 법정 다툼을 끝내지 못한 상황이다. 2017년 검찰이 A씨를 이 2가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이후 1심 재판부는 사기미수 혐의는 벌금 500만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는 무죄판결을 내렸고 검찰이 이에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 역시 원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검찰은 23일 2심 판결 역시 불복, 상고장을 제출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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