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타임’ 손나은, ‘여곡성’ 원작 영화 안 본 이유

입력 2018-10-30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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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손나은, ‘여곡성’ 원작 영화 안 본 이유

영화 ‘여곡성’의 배우들이 원작 영화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여곡성’의 주연 배우 서영희와 손나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1986년 동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먼저 서영희는 “원래는 원작을 안 보는 편”이라며 고백하면서 “‘여곡성’은 원작을 너무 모르기도 하고 어떻게 공포를 찍었을지 궁금한 마음에 봤다”거 털어놨다. 그는 “원작 보다는 어린 신씨 부인을 연기할 것이라서 크게 지장은 없었다. 봤던 기억을 지우려고 노력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손나은은 “원작을 볼까 말까 고민했다. 감독님과 상의했는데 ‘안 보는 게 좋겠다’고 해서 원작을 안 봤다. 각색 과정을 거치면서 원작과 조금 다르게 바뀌었기 때문에 원작과 조금 다르게 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여곡성’은 1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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