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죽어도 좋아’ 백진희, 데자뷰 연상케하는 일상 반복에 ‘멘붕’

입력 2018-10-31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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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죽어도 좋아’ 백진희, 데자뷰 연상케하는 일상 반복에 ‘멘붕’

평범한 직장인으로 변신한 배우 백진희의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된다.

오는 11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대환장 격전기를 그려낼 작품이다. 직장 리얼리티와 타임루프를 통한 악덕상사 갱생 스토리를 결합한 차별화된 오피스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극 중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분한 백진희(이루다 역)가 자신의 두 눈 앞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접하고 충격 받은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운 상사 강지환(백진상 역)과 관계된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면서 자신의 하루가 무한 반복되는 믿지 못할 상황들이 펼쳐지기 때문. 이에 그녀는 한손으로 다급하게 입을 막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는가 하면 시계를 보고 경악하는 표정을 보이고 있어 믿기 힘든 멘붕(?)의 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딘가를 응시한 채 눈물까지 글썽이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타임루프 마법에 갇힌 백진희의 특별한 하루가 시작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죽어도 좋아’만의 독특한 스토리가 점차 베일을 벗으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죽어도 좋아’는 타임루프 요소와 함께 범상치 않은 전개로 전무후무한 오피스물의 탄생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상하 직급 관계이지만 서로 앙숙인 강지환과 백진희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에 현실 직장인들의 상황을 리얼하면서도 유쾌하게 녹여낸 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김과장’의 프로듀서이자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공동연출을 맡았던 이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지환, 백진희, 공명(강준호 역), 박솔미(유시백 역), 류현경(최민주 역)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작품의 화제성을 고조시키고 있다.

신선한 오피스물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다음주 수요일인 11월 7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사진 제공: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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