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이 서영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손나은은 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여곡성’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서영희 선배가 출연한 작품을 많이 봤다. ‘여곡성’에 출연하신다는 이야기에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 선후배 관계이기도 하다. 함께해 정말 영광이었다”며 “워낙 베테랑인 분이라 선배에게 심적으로 많이 의지했다. 나는 액션을 처음 해봤는데 선배님이 워낙 경험이 많다 보니 의지하면서 잘 찍었다”고 회상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 1986년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11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