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 14일 개막 外

입력 2018-11-01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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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에 출전 예정인 희망이.

●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 14일 개막

한국마사회는 14일부터 3일간 ‘제1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렛츠런파크 서울 86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출전 가능한 말은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등록된 말로서 4~7세는 마장마술, 장애물 경기, 2~3세는 스포츠말 품평에 참여할 수 있다. 10개 종목이며 총상금 1억1000만원이다. 대한승마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6일까지 대한승마협회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으나 말 1두당 마방 사용료 4만원이 부과된다.

● 외승마 평가 대회 개최


한국마사회는 10월26일부터 2일간 장수군 천천면에 소재한 승마장에서 국내 최초로 외승마 평가 대회를 개최했다. 레저용 승용마는 승마장이 아닌 곳의 승마활동(외승)에 활용되기 때문에 예측 어려운 장애요소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 이번 평가대회는 승마에 활용되기 이전 또는 활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말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기획했다. 2세 이상 7세 이하의 등록된 국산 승용마 59두가 참가했고, 미기승마는 출전 27두 중 14두 합격, 기승마는 32두 출전 18두가 합격했다.


●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청년 농부 오픈마켓

한국마사회는 청년 농업인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3일부터 11일까지 주말마다 렛츠런파크 서울 꿈으로 구간에서 청년 농부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3일과 4일에는 충남, 전북, 전남에서 총 23개 농가가 참여한다. 청년 농부 우수농특산물 오픈마켓 기념경주도 함께 열린다 10일과 11일에는 강원, 충북, 경북, 경남 23개 농가가 참여한다.


● 말산업 상생협력 문화 확산

한국마사회는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2018 한국마사회 동반성장 주간을 시행한다. 말산업 생태계와 지역사회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상생파트너라는 한국마사회의 새로운 동반성장 비전 실천을 위해 주요 상생협력 사안을 검토하고, 관련 기관과의 우수 사례를 공유해 벤치마킹한다. 또한 중소협력사와의 Win-Win 프로젝트를 출범시키며, 중소협력사의 판로개척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동반성장 슬로건도 공모한다. 11월7일까지 한국마사회의 동반성장 의지가 포함된 문구를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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