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성일 빈소 찾은 이회창 “‘천의무봉’이 떠올라…은혜 잊지 못해”

입력 2018-11-05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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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성일 빈소 찾은 이회창 “‘천의무봉’이 떠올라…은혜 잊지 못해”

이회창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별세한 고(故) 신성일의 빈소를 찾았다.

5일 이회창 전 대표는 오후 1시 55분 경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故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보면 ‘천의무봉(天衣無縫):완전무결하여 흠잡을 데가 없음을 이르는 말)’이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고인을 떠올렸다.


이회창 전 대표는 “고인이 정치에 계실 때 제가 한나라당에 있으면서 같이 고생했다”며 “고인과 엄앵란 여사 두 분이 애를 많이 쓰셨고, 그 분들의 은혜를 잊지 못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16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함께 했다.

그러면서 “건강이 회복된 것 같더니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 고이 잠들 수 있도록 명복을 빈다”고 침통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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