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성일 영결식, 독고영재 사회…필모 담은 추모 영상 공개

입력 2018-11-06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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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성일 영결식, 독고영재 사회…필모 담은 추모 영상 공개

배우 신성일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신성일의 발인에 앞서 영결식이 엄수됐다. 배우 독고영재가 사회를 맡은 영결식에는 아내 엄앵란을 비롯한 가족과 친지, 영화계 동료들이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걸음을 옮긴 엄앵란은 영결식장에 입장한 영정과 운구를 바라보며 속으로 눈물을 삼켰다. 이어 故 신성일의 인생과 업적을 돌아보는 추모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통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던 故 신성일은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의 장례식장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영화인장(3일장)으로 거행됐다.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故 신성일은 생전 노년을 보냈던 경북 영천의 선영에서 영면에 든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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