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라조 조빈이 행사 때 겪은 이색 경험을 공개해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가 “동굴에서 노래한 적도 있다고?” 질문하자 조빈은 “옛날에 자수정 동굴에서 노래한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빈은 “동굴 안에 조그마한 무대가 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한 서너 분 정도 앉아 계시더라. 노래를 하는데 ‘아들아~’ 부르고 이따가 ‘아버지~’ 부르는데 메아리로 ‘아들아~’가 돌아오더라. 소리가 엉켜서 어떻게 부르는지도 모르고 불렀다. 그런데 할머니 분들이 신난 모습 보니까 함께 놀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같이 막 놀게 되더라”고 답하며 무대 장인으로서 프로의식을 드러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