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조우진 “김혜수와 연기호흡, 꿈만 같은 순간”

입력 2018-11-12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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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 김혜수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 홍보차 배우 김혜수 조우진이 출연했다.

이날 조우진은 김혜수와 함께 촬영한 소감에 대해 “무척이나 떨렸다. 촬영하면서 꿈만 같았다”라며 “만인의 연인이자 대스타이시기도 하고 촬영할 때 무척 열정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극 중에서 IMF와의 협상을 통해 부도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는 인물인 ‘재정국 차관’ 역할을 맡은 조우진은 “경제전문가라기 보다 정치인의 성격에 가까운 인물이다. 그 시대에 살았던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당시의 신문과 보도자료를 많이 참고했다”라고 말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1월 28일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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