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박용우의 고백…“요즘 연기하는 게 즐겁다”

입력 2018-11-12 15: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리스트’ 박용우의 고백…“요즘 연기하는 게 즐겁다”

23년차 배우 박용우가 연기 활동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홀에서 열린 OCN 새 주말 드라마 ‘프리스트’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에서 박용우는 최근 종영한 OCN의 또 다른 작품이자 유사한 장르물 ‘손 the guest’와 ‘프리스트’의 차별화 질문에 비교를 거부했다. “나는 ‘프리스트’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 드라마만의 완성도를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연기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고백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박용우는 “요즘 연기하는 게 정말 감사하고 정말 즐겁다. ‘치열하게 한다’는 생각보다는 매 신 아쉬울 만큼 더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기존에 안 해본 방식을 고민해보는 과정이 정말 재밌다”며 “연우진도 정유미도 굉장히 긍정적이고 유연하다. 재밌는 작업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프리스트’는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 주연으로 영화 ‘국가대표2’와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플레이어’ 후속으로 24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