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김용국 측 “기획사 사정으로 팬이벤트 취소” [공식입장]

‘논란’ 김용국 측 “기획사 사정으로 팬이벤트 취소” [공식입장]

가수 김용국이 팬이벤트를 취소했다.

김용국 측은 공식 SNS에 "김용국 미니 1집 'Friday n Night' Golden Ticket 이벤트가 기획사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용국은 그룹 소나무 나현과의 열애설을 비롯해 반려묘 유기설, 비공팬기만설에 휩싸인 바 있다. 김용국 측이 언급한 '기획사 사정'이 그를 둘러싼 여러가지 의혹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김용국은 소나무 나현과의 열애설을 부인했고 반려묘 유기 의혹에 대해서도 "르시는 한 차례 분양 보냈다가 다시 데려온 것이 맞다. 그때의 행동에 대해서 지금도 후회하고 뉘우치고 있다. 겪지 않아도 되었을 고통 겪은 르시에게도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 나의 반려동물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행동으로 많은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다. 지금까지 한 내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앞으로 잊지 않고 항상 새기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여전히 유기한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비공개 SNS 계정으로 팬을 기만했다는 논란에 대해선 “비공개 인스타그램에서 했던 언행과 행동에 대해서도 크게 뉘우치고 있다.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도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 백번 생각하고 행동하며 겸손해지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김용국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으로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한 가수다. JBJ 해산 이후인 지난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