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운명과 분노’ 주상욱×이민정 1차 티저…강렬하게 끌린 두 男女

입력 2018-11-12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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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운명과 분노’ 주상욱×이민정 1차 티저…강렬하게 끌린 두 男女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운명과 분노’ 1차 티저의 첫장면은 재벌 2세답게 오만하고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내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나한테 마음 주지 말라고…”라면서 구해라(이민정 분)에게 키스하는 태인준(주상욱)이다. 예상하지 못한 듯 구해라(이민정)는 순진한 눈으로 태인준(주상욱)을 바라보며 당황해한다.

장면이 바뀌어 손에 구두를 벗어 든 채 불타오르는 붉은 드레스를 입은 구해라(이민정)가 빗속을 쓸쓸하게 헤매고 있다. 이어 태인준(주상욱)이 뛰는 걸음으로 나타나 구해라(이민정)에게 자신의 재킷을 입혀주고 돌아서면 구해라(이민정)가 슬픈 듯 말한다.

“자꾸 자극하지 마요. 없던 마음도 생기니까…” 마음 주지 말라던 태인준(주상욱)이 구해라(이민정)를 걱정하기 시작했고, 아무 것도 몰랐던 구해라는 태인준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이어진 장면은 두 사람 인연의 매개체인 구두다. “구두하는 여자 맞네”라는 태인준의 대사가 구두 회사 사장과 구두 디자이너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알리면, 층계를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구해라의 아름다운 하이힐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계단의 맨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은 태인준. ‘마음을 빼앗겼다’라는 글이 나타나며 태인준의 구해라를 향한 마음을 설명한다. 구두를 사이에 둔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운명과 분노’ 제작진은 “구해라는 태인준을 통해 자신의 내부에 눌려 있던 욕망을 깨우고, 태인준은 구해라로 인해 잊고 있던 뜨거운 사랑을 발견한다. 1차 티저를 통해 서로 다른 마음을 품은 채 시작되는 두 사람의 사랑을 강렬하게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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