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QO 수용 전망… 2019시즌 LAD 잔류 유력

입력 2018-11-13 0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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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고 오는 2019시즌 LA 다저스에 잔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다면, 이는 이 제도가 생긴 이래 6번째 수락 선수. 1년-1790만 달러 계약으로 LA 다저스에 잔류한다.

앞서 LA 다저스는 지난 3일 류현진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이후 수락과 거부를 놓고 여러 의견이 엇갈렸다.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다면, 건강한 몸 상태로 2019시즌을 보낸 뒤 다시 자유계약(FA)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는 류현진이 이번 2018시즌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과 관련이 있다. 후반기에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나, 건강에 아직 의문이 남아있는 것.

이에 건강한 몸 상태로 2019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뒤 FA 시장에서 장기계약을 노리겠다는 의사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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