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19주년을 맞이한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I(아이)'를 발매한다.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헤어질 시간이 정해진...’으로,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가진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감성 발라드곡이다.
헤어짐의 시간을 받아들여야 했을 때의 아픔과 슬픔, 헤어짐을 받아들여야 하는 감정을 무게감 있는 피아노와 웅장한 스케일의 오케스트라 그리고 두 남자의 애절한 보이스로 표현해냈다. 그룹 트랙스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정모와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 해롭왕의 새로운 작곡팀 빠나나퐁듀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금기와 변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함축시켜 가사로 풀어낸 ‘Come Thru(컴 스루)’, 에코브릿지의 감성적인 건반 연주를 더한 정통 팝 발라드곡 ‘이별,하루 전’, R&B의 황금기라 불렸던 90년대의 감성을 작,편곡적으로 구현한 서정적인 R&B곡 ‘우리 모르던 그때로’에 ‘헤어질 시간이 정해진...’과 '이별, 하루 전'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전곡이 타이틀곡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총 6곡이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18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i>'를 개최, 이번 콘서트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 = 에이치투미디어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