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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전과 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마타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많은 감정이 드는 일주일이 될 거 같다. 아쉽지만 대조적인 결과가 나왓다. 토리노에서의 경기(유벤투스 전) 이후 정말 기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돌아왔는데, 맨체스터 더비는 완전 다른 감정”이라 전했다.
맨시티 전 패배에 대해 마타는 “어려운 패배였다. 특별한 경기였기 때문이다. 우리 팬들도 많이 기대했을 텐데 말이다. 우린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가 더 잘했고, 축하할 일이다. 시즌 두 번째 리그 더비에서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을 만큼 좀 더 확실히 실력 향상에 힘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 승리에 대해서는 “우린 이기는 걸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좋은 포지션에 놓이게 되었다. 조별 예선은 정말 힘들었고, 아무것도 보장할 수 없었다. 토리노에서의 승리로 마지막 두 경기가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끝으로 마타는 “우리가 무엇을 잘 했고, 어느 부분에 실력을 향상시켜야 하는지를 분석할 시간이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임해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맨유는 A매치 휴식기를 지난 뒤 2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 28일 영 보이즈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