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향년 95세의 나이로 사망한 스탠리(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 마블 명예 회장을 애도했다.
클라라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꿈과 상상력을 선사해 주어 감사해요. 우리는 당신을 그리워 할 거에요(Thank you for bringing your dreams and imagination to life. We willl miss you)”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클라라는 스탠리와 함께 꼭 끌어안고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제 고인이 된 스탠리의 소년 같은 미소가 깊은 인상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스탠 리는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 코믹북의 세계에 입성했다. 1960~70년대에 동료 만화가와 함께 판타스틱 포,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 아이언맨,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등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한 인물이다.
사진=클라라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