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김준수가 군입대로 습관까지 변했다.
김준수는 아리랑TV 연예정보프로그램 ‘Showbiz Korea’에 출연해 군 생활을 이야기했다.
김준수는 "초코나 간식류를 전혀 입에 안 댔다. 그런데 군대 간 후 초코파이 하나를 먹기 위해 40분을 걸어 교회에 갔다. 그 초코파이가 그렇게 맛있을 수 없었다"고 아련하게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전역 후 초코파이를 먹었냐'는 질문에도 한 치 망설임 없이 "이젠 전혀 당기지 않는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또 김준수는 YES or NO 코너에서 ‘면회 온 사람과 오지 않은 사람을 똑똑히 기억한다’라는 질문에 ‘YES’로 답했다. 그는 ‘이번 면회 사건이 평생 같이 할 사람과 같이 안 할 사람을 나눌 기준이 됐다‘며 오지 않은 자들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군대 가기 전과 다녀온 후에 나 많이 달라졌다?’라는 MC의 질문에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풀었다. 그는 ‘전에는 먹을 것을 먹어도 치우지 않고 있었는데 매니저와 친형이 면회 왔을 때 먹고 딱딱 치우니 모두 경악했다‘고 고백했다.
팬들 곁으로 돌아온 김준수와의 데이트는 11월 14일 수요일 오후 3시 아리랑TV ‘Showbiz Korea’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