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왓수다’ 김혜수 “유아인·조우진, 작품서 다시 만나고 싶다”

입력 2018-11-13 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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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유아인, 조우진을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네이버 ‘배우 왓수다’에서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주역인 배우 김혜수가 출연했다.

김혜수는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로는 ‘국가부도의 날’의 조우진과 유아인을 꼽았다. 그는 “조우진은 스크린에서 봤을 때보다 실제로 만나 연기하니 더 좋은 배우다. 또 유아인은 이번 작품에서 굉장히 강렬한 캐릭터인데 이번에 많이 만나지 못했다. 다음에 강렬함으로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나지 못했지만 꼭 만나고 싶은 배우는 선배 김혜자를 꼽았다. 그는 “선생님과 한 번도 작품에서 만나지 못했다. 늘 분장실이나 촬영현장에서 먼 발치에서 지켜봤다. 선생님을 보면 경외감이 든다”라며 “나문희 선생님 등 정말 대단한 선생님들과 많이 작업했지만 김혜자 선생님은 만나지 못했다. 선생님이 허락하신다면 좋은 작품에서 작은 역할로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1월 28일 개봉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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