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박경, 최후의 1인 등극…5000만원 주인공 “꿈만 같다”

입력 2018-11-13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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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경이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하며 5000만원의 상금을 탔다.

13일 방송된 KBS 1TV ‘1대 100’에서는 블락비 박경이 1인으로 출연해 문제풀이에 도전했다.

멘사회원인 박경은 "아이큐가 156+알파다. 초등학생 때 영재 교육원 테스트를 지원했는데 운좋게 통과해서 수학 영재 교육원을 수료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냇다.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 중인 박경은 “가끔 국밥집을 가면 ‘똑똑이’아니냐고 하시며 수육을 서비스로 주시기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은 1단계부터 차근차근 정답을 맞추며 99명의 도전자를 물리쳤다. 마지막 문제는 ‘하회탈 중 입과 턱이 없는 탈은 무엇인가’였고 주어진 보기는 각시탈, 백정탈, 이매탈이었다. 박경은 이매탈을 답으로 선택했다.

마지막까지 남은 도전자는 2번을 선택했다. 그런데 정답은 3번 이매탈이였고 박경은 22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경은 “제가 계속 마지막1인까지 가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진짜로 가게됐다. 아직도 꿈꾸는 것같고 영화의 한장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5천만원을 타게 되면 어디에 쓰고 싶냐”는 질문에 박경은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 식기세척기를 바꾸셨다고 문자가 왔는데 내가 용돈을 잘 못 드려서 5천만원을 탄다면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라며 “또 블락비 멤버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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