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로맨스 별책부록’ 캐스팅 확정…냉철한 딸바보 [공식입장]

김태우, ‘로맨스 별책부록’ 캐스팅 확정…냉철한 딸바보

배우 김태우가 드라마 ‘로맨스 별책부록’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tvN 드라마 ‘로맨스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태우는 극 중 도서출판 겨루의 대표 김재민 역을 맡았다. 김재민은 훈훈한 외모와 승부사 기질을 갖춘 천생 사업가답게 속내를 숨기고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 냉철함과 유연함을 갖춘 인물. 하지만 알고 보면 두 딸밖에 모르는 딸바보로, 반전 매력까지 갖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종석이 연기 할 차은호를 발견, 스카우트에 성공할 만큼 탁월한 선구안을 갖춘 인물로 두 사람이 보여줄 브로맨스 또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예정이다.

올 한 해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시크릿 마더’, 영화 ‘당신의 부탁’, ‘창궐’ 등으로 대중들과의 만남을 이어오며 종횡무진 바쁜 한 해를 보내 온 김태우는 영화, 드라마 구분 없이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는 등 연기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배우다. 어떠한 캐릭터든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떠한 연기 변신을 꾀할지 또한 이종석과의 케미는 어떨지 많은 기대과 관심이 쏠린다.

한편, ‘로맨스 별책부록’은 ‘로맨스가 필요해’, ‘굿와이프’, ‘라이브 온 마스’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와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아이가 다섯’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합작품으로 2019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