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MVP’ 피어스, 보스턴과 재계약… 1년-625만 달러

입력 2018-11-17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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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피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스티브 피어스(35)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보스턴이 피어스와 1년-6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피어스는 이번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된 베테랑. 1루와 코너 외야수,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이번 시즌에는 76경기에서 타율 0.284와 11홈런 42타점 35득점 61안타, 출루율 0.378 OPS 0.890 등을 기록했다.

보스턴 이적 후에는 50경기에서 타율 0.279와 7홈런 26타점, 출루율 0.394 OPS 0.901 등으로 시즌 전체 성적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피어스는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0.333와 3홈런 8타점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MVP를 받았다.

특히 피어스는 승부의 분수령인 4차전에서 8회 동점 홈런을 때린데 이어 9회 쐐기 3타점 2루타를 더하며 보스턴의 우승에 공헌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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