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이볼디, 인기 상한가… BOS 등 최소 9개 팀 관심

입력 2018-11-19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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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이볼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오른손 선발 투수 네이선 이볼디(28)가 자유계약(FA)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헤럴드는 19일(한국시각) ‘FA 선발 투수’ 이볼디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이볼디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최소 9개 팀. 우선 이볼디가 이번 시즌 몸담았던 보스턴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총 9개 팀이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최대치가 아닌 최소치로 보인다. 선발 마운드 보강을 원하는 팀은 이볼디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면 편하다.

이볼디는 이번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소속으로 22경기(21선발)에서 111이닝을 던지며, 6승 7패와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보스턴 이적 후에는 12경기(11선발)에서 54이닝을 던지며, 3승 3패와 평균자책점 3.33으로 탬파베이에서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또한 이볼디는 이번 포스트시즌 6경기(2선발)에서 22 1/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다. 정규시즌을 뛰어넘는 활약.

특히 이볼디는 월드시리즈 3경기에 구원 등판해 8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투수쪽 최우수선수(MVP)는 이볼디였다.

이볼디는 이번 시즌 탬파베이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하며,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다. 이에 더욱 높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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