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성공’ 마이너 또 이적?… 텍사스 ‘트레이드에 흥미’

입력 2018-11-19 0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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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마이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마이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재기에 성공한 ‘왼손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너(31,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레이드 될까? 텍사스가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각) 텍사스가 마이너 트레이드에 흥미가 있다고 전했다. 아직 마이너를 원하는 팀, 협상 과정 등이 공개된 것은 아니다.

마이너는 오랜 어깨 부상을 이겨낸 뒤 2시즌 연속 마운드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왼손 선발 투수.

지난 2014시즌 이후 어깨 부상으로 2015시즌과 2016시즌에 결장했고, 2017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복귀했다.

이후 마이너는 이번 시즌 텍사스 소속으로 28경기에서 157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와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비록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였던 2013시즌 만큼의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2년 연속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텍사스와 마이너 사이에는 2년 계약이 남아있다. 2시즌 모두 983만 달러를 받는다. 2년간 대략 2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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