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장나라, 테러범 총격전에서 황제 신성록 구했다

입력 2018-11-21 2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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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 테러범 총격전에서 황제 신성록 구했다

‘황후의 품격’ 오써니(장나라)가 황제 이혁(신성록)을 구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새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1회에서는 무명 뮤지컬 배우 오써니(장나라)가 황제와의 점심식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식사자리의 최종 5인에 선정된 오써니는 왁자지껄 소란을 벌이며 황궁에 입성했다. 그는 오래 전 황제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당시 이혁이 참석한 보육원 공연 무대에 올랐던 오써니는 실수로 그의 품에 안겼고 첫 눈에 반했다. ‘성덕(성공한 덕후)’ 오써니는 황제와의 점심식사가 마냥 행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행사에 초대한 사람들은 갑자기 돌변해 이혁을 협박했다. 정체는 테러범이었다. 총격전이 벌어졌고 별궁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테러범은 “너네들은 전부다 황제에게 속고 있다. 가면을 벗은 진짜 황제를 보여주겠다. 내 동생 강주승 알지 않느냐. 7년 전 황궁에서 실종됐다. 대체 그 아이 어떻게 됐느냐”면서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네 목은 내가 가져갈 것”이라고 협박했다.

위험한 순간 오써니는 기지를 발휘해 휴대전화 플래시로 테러범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그는 이혁과 함께 문을 뚫고 연못에 입수했다. 황실 경호원들은 황제만 구했고 오써니는 민유라(이엘리아)를 찾아왔다가 우연히 현장에 있었던 나왕식(태항호)이 구했다. 오써니는 나왕식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그의 목걸이만 손에 쥐었다. 오써니 민유라 나왕식 그리고 이혁 네 사람의 더욱 복잡해질 관계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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