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사생활’ 박진주 “출연 결심=이하늬 전화 한 통”

입력 2018-11-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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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생활’ 박진주 “출연 결심=이하늬 전화 한 통”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박진주가 프로그램의 출연 이유를 이하늬로 꼽았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출연진 이하늬, 박진주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정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진주는 “하늬 언니와의 전화 통화가 가장 컸다. 그리고 하늬 언니 말을 듣고 안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언니가 제안을 하면 무조건 들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언니가 고래를 보러 가자고 했을 때, 나는 수동적인 편이다. 예능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언니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고래를 만나러 갈 수 있겠냐는 말에 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프로그램을 안 했으면 지금의 내가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정말 다녀오길 잘 한 것 같다. 예능을 준비하면서 심리적 부담감이 컸다. 초반에 촬영을 했을 때 내가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그래서 샵에서 쓰러진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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